브리타 정수기 단점은? [후기]

물을 마실 때 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는 사람, 정수기를 설치해서 마시는 사람 등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큰 불편함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내가 물을 마시는 방식이 불편하다고 생각된다면, 브리타 정수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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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리타 정수기 후기

브리타-정수기-구매-내역

1) 브리타 정수기 구매 이유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집에 있던 정수기가 너무 낡은 정수기라 제대로 정수는 되고 있는 것인지 왠지 모를 찝찝함이 있었습니다.

정수기 대신에 생수나 시켜 먹을까 하다가 생수를 매번 시키고 쌓이는 페트병을 처리하는 것도 많이 귀찮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고민하던 중 브리타 정수기를 알게 되고 자세히 살펴보고 나에게 딱 맞겠다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2) 한 달 써보고 느낀 점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하고, 사용한 지 두 달 정도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만족스럽게 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혼자 사용할 목적으로 2.4L짜리 용량을 구매하였는데, 수돗물을 받아와서 책상에 놓으면 알아서 정수가 되고 혼자 쓰기 때문에 컵도 없이 텀블러처럼 정수기째로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물이 필터를 거쳐 정수되어 쪼르르 나오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점도 굉장히 재미있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느낌이 듭니다. 정수기 청소도 해야 하고 필터도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교체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긴 하지만 어렵지 않게 가능했습니다.

2. 브리타 정수기 장점

1) 쓰레기가 생기지 않는다

기존에 물을 마실 때 생수를 시켜 먹던 사람은 감당 안될 정도로 쌓이는 페트병이 골치 아팠을 것입니다.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면 쓰레기 걱정이 없습니다.

2) 필터가 눈에 보인다

브리타 정수기 용기가 투명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필터가 눈에 보입니다. 장점으로 뽑은 이유는, 수돗물이 필터를 거치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이 쪼르르 내려오는 것을 보는 것이 나름 재미있으며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깨끗한 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안심이 됩니다.

3) 물 맛이 좋다

집에 있던 낡은 정수기 물만 마시다가 브리타 정수기 물을 마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물 맛이 굉장히 좋고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케팅 내용을 보면 불순물은 제거하고 미네랄은 그대로 남아 물 맛이 좋다고 합니다.

4) 저렴한 가격

일반 정수기를 놓는 것과 생수를 사서 먹는 것, 어느 쪽에 비교해 봐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처음 정수기 구매할 때와 물 사용량에 따라서 필터값만 지불하면 됩니다.

5) 다양한 사이즈

정수기를 사용할 인원이 몇 명인지에 따라 개인부터 여러 명까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 용량이 있습니다.

6) 편리한 사용법

세척이나 필터 교체가 쉬운 것 외에도 물을 받을 때는 손잡이를 잡은 상태로 동시에 입구를 열 수 있고, 물을 따를 때는 자동으로 뚜껑이 열려 편합니다.

3. 브리타 정수기 단점

1) 매일 물을 채워야 한다

일반 정수기는 수돗물과 연결되어 있어 따로 물을 받을 필요 없지만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할 때는 물을 마시려면 수돗물을 직접 받아야 합니다.

1) 세척과 필터 교체를 직접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마실 물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지만, 사람이 방문하여 관리를 해주는 정수기 서비스에 익숙하신 분들은 정수기 세척 및 필터 주문 및 교체 등의 일거리가 추가되어 다소 귀찮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단점으로 뽑았습니다.

2) 냉장고 사용에 제한이 있다

평소에 시원한 물을 좋아하거나 특히 여름에 냉수가 마시고 싶을 것입니다. 정수기에 물을 채워 넣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가장 좋겠지만 제일 작은 사이즈인 2.4L만 냉장고 문에 들어갑니다.

대책으로 찬 수돗물을 받으면 시원함이 꽤 오래가기도 하고, 얼음을 넣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본문에서 브리타 정수기에 대한 후기와 장단점을 읽고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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